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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쉐보레 전기 SUV '이쿼녹스 EV’ 출시 확정

로비윌리암스 2022. 1. 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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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이쿼녹스 E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5일 <CES 2022>를 통해 공개된 이쿼녹스 EV는 중형 SUV 모델로, 파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일직선으로 이어진 주간주행등이다. 그 하단에는 육각형 모양의 에어 인테이크가 배치됐다. 리어 램프는 가운데로 갈수록 점선 형태로 바뀌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며 그 한가운데는 쉐보레 엠블럼이 자리하고 있다. 실내 운전석 맞은편과 센터패시아를 가득 채운 대형 디스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출시된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의 기어노브가 운전석과 조수석 가운데 배치되었던 것과 달리, 이쿼녹스의 기어 레버는 스티어링 휠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7일 쉐보레에 따르면 이쿼녹스는 국내에서도 판매된 바 있는 중형 SUV 차량으로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이 탑재된 EV 모델이다. LT RS 트림으로 나눠 출시된다.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은 약 3만 달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쉐보레 미국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 부사장 스티브 휠은 "쉐보레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이쿼녹스는 브랜드 명성에 있어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시장 볼륨이 가장 큰 중형 SUV 부문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보유한 이쿼녹스 EV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이 쉐보레를 통해 대중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출시 계획은 2024년형 실버라도 EV 공개와 블레이저 EV 2023년 여름 출시 계획 공개 직후 발표됐다. 쉐보레의 연이은 전기차 출시 계획 발표로 2025년까지 350억 달러(한화 약 41조 3천억 원)를 투입해 신규 전기차 30종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GM의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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