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테리 보타스 2021 시즌 첫승 달성
비로 시작된 혼돈의 스타트
막상 레이스 당일의 비로인해 젖어있는 노면에서 스타트를 하게된 각 팀들은 바로 전 경기였던 러시아 소치에서의 경험을 교훈(?)삼아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레이스를 이끌어 갈 것이라 생각했다. 그 결과 발테리가 P1을 유지한채 2위인 막스를 무려 14.5초를 유지한채, 58랩에는 Fastest Lap 포인트까지 획득(+1) 시즌 첫 승을 달성하였단다. 2위와 3위는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과 페레즈가 포디엄에 올랐다. 스타트 첫 랩부터 혼돈이었던듯 하다. 출발하자마자 가슬리가 알론소를 밀어내 5초 패널티를 받게되고, 순간 P8로 떨어진 알론소는 이후 믹 슈마허를 밀어내면서 또 5초의 패널티를 받게 되었단다. 이런 경기를 라이브로 못봤다니ㅠㅠ
발테리 보타스가 정말 해밀턴과 같은 팀이라 빛을 바라지만, 정말 무시못할 드라이빙 실력을 갖추고 있는 듯하다. 페레즈도 마찬가지지만ㅎ 이래서 돈많은 팀의 포스와 레이싱 운영전략은 대단한듯 하다.
막스 베르스타펜,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탈환
이날 경기로 인해 2위를 하면서 18점을 획득한 막스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 5위로 10점을 획득한 해밀턴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하였다. 이로써 점수는 6점차로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영국 실버스톤에서 막스만 제대로 포인트를 획득했으면 좀 여유 있었을텐데 아쉽긴 하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는 발테리의 1위로 인해 메르세데스의 1위, 맥라렌은 아직 3위로 선두권에 빅4가 나름 독식하는 중이다.
안타까운 우리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52랩까지 3위를 달리고 있다가, 결국 페레즈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아깝게 포디엄에 오르지 못했단다ㅠㅠ 오늘의 드라이버는 그리드 페널티로 P19에서 출발하여 P8로 마무리하여 포인트를 획득한 페라리의 카를로스 사인즈, 러시아 레이스로 다들 많은 경험이 된듯하다. 역시 레이스는 비가 내려야 제맛ㅋㅋ
2주뒤, 미국 그랑프리(오스틴)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