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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11월 애플TV플러스도 한국 공략 (11월 4일)

로비윌리암스 2021. 10. 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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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애플TV플러스) 월 6,500원, 최대 6명 공유 가능, 7일 무료체험

애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티브이플러스(TV+)가 다음달인 11월 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첫 한국 콘텐츠로 이선균 주연의 스릴러 시리즈 <닥터(Dr.) 브레인>을 필두로 작품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한다.

기존 강자인 넷플릭스의 우위 속에 다음달 서비스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부터 왓챠, 웨이브, 티빙 등의 국내 OTT 서비스가 약진하고 있던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 엊그제인 10월 25일 애플은 애플TV플러스와 애플TV 애플리케이션, 애플TV 포케이(4K)를 다음 달 4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TV플러스는 애플TV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월 6500원에 7일 무료 체험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최대 6명까지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 월 9500원 기본요금에 1명이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인듯 하다. 애플TV플러스는 국내 아이피티브이(IPTV) 서비스 SK브로드밴드와 손을 잡았다. 신규 및 기존 SK브로드밴드 고객은 애플TV 포케이를 기본 셋톱박스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 이후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터치, 맥, 또는 애플TV를 구매한 고객은 3개월 동안 애플티브이플러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성비 짱, 애플TV플러스

일단 동종의 OTT 서비스와 비교해봐도 $4.99는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인데, 넷플릭스와 달리 가족이 제약없이 사용이 가능하고 화질에 따른 추가 요금제도 없다. 훌루가 생색내듯 $5.99인데도 광고를 쏟아내는 서비스를 출범한 것과 달리 광고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저렴하다는 $4.99 조차 전혀 낼 필요가 없는데, iPhone, iPad, Apple TV, iPod touch, 그리고 Mac(컴퓨터)을 새로 구매할 때마다 3개월 무료 이용권이 따라오기 때문에 Apple 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교체주기만 잘 맞물려준다면 사실상 거의 평생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폰은 그나마 대중적인 아이템이지만 패드랑 맥 등은..ㅠㅠ

그렇다고 컨텐츠가 빈약하다고 보기도 힘들다. 무려 애플은 독점 컨텐츠 제작에만 연간 60억 달러 이상을 쏟아붓고 있기 때문인데, 참고로 $7.99인 디즈니플러스의 컨텐츠 제작 비용이 겨우 10억 달러 수준인 걸 비교하면, 콘텐츠가 절실한 애플이 얼마나 큰 금액을 들이붓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나마 현재 미디어 스트리밍 시장을 가장 선도하고 가장 많은 돈을 들이붓는 넷플릭스는 170억 달러를 쏟아붓는데 넷플릭스는 선점 효과로 인해 이용자 수가 2억 명을 넘어가고, UHD 요금제가 Apple TV+의 3배 반을 넘어가는 $17.99의 흉악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는지라 비교는 무리일듯 하다.

 

한번 기대해 봅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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