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내년 1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와 화이자가 오미크론 대응 백신 출시 예상 시기를 내년 2분기 전후로 제시한 것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새로운 백신을 내놓겠다는 얘기다. 2일(현지시간) 노바백스는 오미크론에 특화된 백신의 상업용 제조가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노바백스는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스파이크 단백질 항원 개발에 착수했고, 수주 안에 오미크론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백신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효능을 알아보는 시험 연구도 진행 중으로,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실험실 데이터를 통해 기존 자사 백신을 접종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