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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SK바이오사이언스 21년 매출, 영업이익 311.8%, 1157.5% 증가

로비윌리암스 2022. 2. 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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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매출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

전년 대비 각각 311.8%, 1157.5% 증가

특히 영업이익률이 51%로 34.3%포인트 수직 상승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과 체결한 코로나19(COVID-19)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고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 백신이 이끈 성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CMO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백신 원액 및 완제를 생산했다. 또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해 원액 생산에도 나섰다. 국내에서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 최초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백소비드(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으로 추가 수익도 올렸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백신 생산 역량이 CMO/CDMO 사업을 통해 실적으로 반영되고 해외 유수 기업들이 협업을 제안할 만큼 높은 수준인 R&D 능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자체 코로나19 백신, 상반기 상용화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기대를 모으는 게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방식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 상용화다. 'GBP510'은 국제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에 선정돼 총 2억1370만달러(2450억원) 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올 상반기 국내 품목허가와 WHO 사전적격성평가(PQ),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 등 연내 상용화가 목표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글로벌 임상 3상과 국내 부스터샷 임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상용화 성공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등을 통해 전 세계로 물량을 공급한다.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확장해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주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도 오는 4월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올해 말 임상 진입을 목표로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 예방하는 콤보 백신 개발에도 돌입한다. 누적 판매량 4000만도즈를 넘어선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와 자체 코로나19 백신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것이다.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등과 이에 관련된 변이주가 포함되는 '사베코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범용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역시 CEPI로부터 5000US달러(600억원) 지원을 받았다. GBP510의 플랫폼을 활용,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2상 역시 올해 마무리 짓고 내년 3상에 들어간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소수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한 시장에 진입, 혈청가수 추가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mRNA 플랫폼 연구개발 속도

중장기 먹거리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안 사장은 "차세대 백신 및 플랫폼 개발은 물론 신규 사업에 아끼지 않는 투자를 지속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기술로 떠오른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 연구개발이 대표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mRNA 플랫폼 연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관련 기업들의 mRNA 핵심 기술을 라이선스 계약으로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mRNA 자체 특허 및 개발 노하우를 확장해 백신 뿐 아니라 치료제까지 아우를 기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천 송도에 2024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글로벌 R&PD(Research & Process Development) 센터도 신축한다.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보유한 L하우스는 2024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mRNA 등 신규 백신 플랫폼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L하우스 인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조성되고 있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도 확장한다.

글로벌 사업도 다각화한다. 수익 창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에 거점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현지 업체 지분 인수 및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 생산 및 인허가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인수합병(M&A)을 추진, 선진국 시장들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주가 상승을 위해서 코로나 대표주에서 실적주이자 성장주로 대표적인 회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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