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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야마자키 55년, 글로벌 출시 (100병 한정 판매)

로비윌리암스 2021. 11.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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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인 야마자키 55년, 글로벌 출시

미즈나라 화이트 오크캐스크에서 55년 숙성된 야마자키 55년산

 

산토리는 작년(2020년) 6월, 야카자키 55년산 위스키를 처음 공개해 일본 시장에만 단 100병만 출시했었다. 그런데 8월에 50년은 $465,000(한화 약 5억2545만원), 55년은 $795,000(한화 약 9억4263만원)에 낙찰되면서 경매에서 가장 비싼 일본 위스키에 대한 새로운 기록을 세워서 더 유명해지게 되었다. 이에 산토리는 글로벌 출시에 착수를 했는데, 아마 출시후 가격은 $60,00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마자키 55년(Yamazaki 55)은 1923년 산토리를 설립한 "토리 신지로(Shinjiro Torii)"의 지휘 아래 1960년에 증류된 성분을 포함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이다. 이 위스키는 1964년 산토리의 두 번째 마스터 블렌더인 케이조 사지(Keizo Saji)에 의해 화이트 오크통으로 옮겨지기 전에 미즈나라 캐스크에서 숙성되었다. (병입은 2020년에 되었다고 한다.)

46% ABV인 위스키의 Nose는 과일과 샌달 우드의 달콤한 향을 자랑하며, 에서는 미즈나라 캐스크에서 나오는 우디한 향과 함께 달콤하고 약간 쓴 맛을 선사한다. 피니시가 풍부하고 오래 지속되며 스모키한 나무 향이 난다고 한다.

 

5대째 수석 블렌더인 신지 후쿠요(Shinji Fukuyo)는 “저는 야마자키 55년을 블렌딩하는 과정에서 시간의 흐름과 '와비사비'를 영감으로 삼았습니다. 다른 숙성 위스키를 예술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야마자키 55년은 불상에 가깝습니다. 조용하고 신비하며 내면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12년산도 비싼데, 비싸디 비싼 이 일본산 위스키는 영국 런던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중국 하이난, 홍콩, 타이페이, 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한민국 서울, 터키 이스탄불, 인도 델리, 싱가포르,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판매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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