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그랜트 앤 썬즈(발베니와 글렌피틱의 증류소가 포함된 위스키 회사)의 블렌티드 몰트 위스키인데, 나름 손에 꼽히는 가성비 데일리용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위스키를 법랑컵과 함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45,980원 약 4만6천원에 판매중이다. 이것도 탈리스커와 같이 곧 행사가 끝날것이라 생각했지만, 재고가 많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트레이더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위스키이다. 위스키 제조과정에서 싹틔운 몰트를 건조시키는데, 현대화된 위스키 증류소에서는 보리가 골고루 마를 수 있도록 기계를 사용해서 뒤집어 준다. 하지만 발베니 등의 일부 증류소에서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인부가 직접 몰트 건조장에 들어가 맥아를 뒤집는 과정을 고집한다. 이 과정에서 몰트를 삽으로 뒤집는 사람을 몰트맨이라고 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