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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1월 상륙, 디즈니 플러스 (+ 넷플릭스 비교)

로비윌리암스 2021. 10. 1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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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와 넷플릭스 OTT 플랫폼 비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다음 달 디즈니 플러스(디즈니+) 한국 출시에 앞서 14일 코리아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즈니+의 국내 비즈니스 전략 및 서비스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11월 12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를 앞둔 디즈니+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폭넓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트를 제공한다.

요금제 및 기능 비교(출처 : 아이뉴스24)

특징으로는 최대 4K 해상도로 HDR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넷플릭스와 같이 해상도에 따른 요금 차이는 없다. 또 넷플릭스와는 다르게 디즈니+의 모든 콘텐츠는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드라마의 경우 매주 에피소드가 추가적으로 공개되는 방식으로 공개일에 전 에피소드가 한 번에 풀리는 넷플릭스와는 차이가 있다.

10월 29일, 추가
11월 4일 서비스 예정인 “애플TV+(애플TV플러스)는 월 6,500원, 최대 6명 공유 가능, 7일 무료체험” 가능함에 따라 OTT서비스중 제일 혜자스럽다고 평가 받았다.(애플제품 구매시 3개월 무료이용은 덤) 애플TV플러스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아래 블로그로 확인 가능하다.
[애플TV+] 11월 애플TV플러스도 한국 공략 (11월 4일)

[애플TV+] 11월 애플TV플러스도 한국 공략 (11월 4일)

애플TV+(애플TV플러스) 월 6,500원, 최대 6명 공유 가능, 7일 무료체험 애플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티브이플러스(TV+)가 다음달인 11월 4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첫 한국 콘텐츠로

macallan.tistory.com

디즈니 플러스, 11월 12일 공개

디즈니 플러스 공식 사이드 (https://www.preview.disneyplus.com/ko-kr)

약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연령대 위주로 제공하며, 성인 대상(미국의 R등급) 작품은 기존의 훌루가 대신 담당하게 된다. (2007년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30%, 21세기 폭스가 30%, 컴캐스트가 30%, 워너 브라더스가 10% 지분을 투자하여 만든 OTT회사)
사실 디즈니+는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비스다. 고전 디즈니 영화들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의 공주이야기를 비롯한 디즈니 영화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거의 풀리지 않았었다. 하지만 디즈니+에서 넷플릭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월정액 제도를 도입한다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고전 디즈니 영화들 뿐만아니라 다양한 마블시리즈를 포함하여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의 CFO는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은 적자를 감수하고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은 되어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예측한다고 한다. 2020년 10억 달러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투자하고 2024년까지 20억 달러 중반 수준으로 비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하며, 2024년에는 구독자 820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스타(Star)

사실 디즈니의 컨텐츠중에 많은 사람들이 마블시리즈나 고전 디즈니 영화 또는 프린세스 시리즈를 좋아하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최근 F1의 스타스포츠 송출중단으로 인한 슬픔(?)이 크기에 스타를 나름 기대하고 있다. 디즈니에서 스타를 통해 F1을 중계 또는 볼수 있다 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바 없지만ㅠㅠ
ABC, FX, Freeform, 20세기 스튜디오와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의 기존 디즈니+의 프랜차이즈가 아닌 콘텐츠들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브랜드로 별도의 앱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디즈니+ 앱 안에서 동일하게 스타(Star)가 서비스된다. 유럽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지역에선 2021년 2월 23일에 런칭했으며, 국내의 경우 디즈니+ 서비스와 같이 런칭된다고 한다.

디즈니 플러스 장단점 (10/31 추가)

최근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 플러스까지 한국 OTT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양대산맥의 본격적인 TV광고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그래서 추가로 디즈니 플러스의 장단점 카테고리를 추가해보고자 한다.
장점
일단, 디즈니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보유한 콘텐츠를 비롯한 지적재산권IP와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들의 높은 충성도가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연령대를 커버 가능한 압도적인 자체 콘텐츠 IP 제국이라 불리는 디즈니인 만큼 수많은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가 보유하고 있는 전 연령대 대상의 자체 콘텐츠의 양과 질은 타 방송사 혹은 스트리밍 서비스 사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기존의 시장에서 검증된 어마어마한 양의 콘텐츠, 그리고 디즈니+의 출범과 함께 서비스될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이미 서비스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고, 기대하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식 발표한 한달에 7.99 달러라는 요금은 경쟁OTT 업체인 넷플릭스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디즈니에서 5년은 적자를 감수할 각오를 했다고 공언할 만큼 대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서비스라 최소 몇 년간은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한 가성비 높은 서비스가 예상된다. 요금만으로 비교하면 사실 이번주 11월 4일 공식 서비스될 애플TV플러스가 OTT 서비스들 중에서는 제일 저렴한 요금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촬영이 어려워진 탓에 애플TV플러스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소 빈약한게 단점이다.
4개 기기 동시사용 가능 & 7개의 프로필 설정이 가능한 점은 넷플릭스는 최대 4개 기기의 동시 사용과 최대 5개의 프로필 설정을 지원하지만, 디즈니+는 적어도 4개의 기기 동시 시청과 7개의 프로필 설정이 가능하다. # 부가영상 시청 가능 DVD 등 2차 매체가 아니면 보기 힘들었던 영화 혹은 드라마의 삭제 장면, 코멘터리 영상, NG 신, 배우들의 인터뷰, Behind the scene 영상과 같은 부가영상들을 시청할 수 있다.
단점
아무래도 어린이 애니메이션 컨텐츠 제작을 하면서 기반으로 다져온 디즈니 특유의 검열 문제가 단점아닌 단점으로 작용되어 다큐멘터리에서조차 'fuck'이나 'damn'이란 표현에 대해 해당 부분을 재녹음할 정도로 표현의 제한이 있다고 한다. 이부분은 점차 개선이 될 여지가 있을걸로 보여져 두고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추가 인앱결제? 디즈니플러스 월정기구독액 이외의 추가결제가 필요한 콘텐츠들이 있을걸로 예상된다. 실제 예시로 뮬란이 그러했는데, 극장 단독개봉이 어려운 신작 영화들은 프리미어 액세스를 추가로 결제하여 관람할 수 있는데, 가격이 무려 30달러 라서 원성이 자자하다.

세계 주요 OTT 서비스

이제는 콘텐츠 싸움이 되어버린 세계 주요 OTT 서비스 (출처 : 나무위키)

우리나라의 웨이브, 티빙, 왓챠도 나름 컨텐츠를 무기로 가입자를 늘려왔고, 넷플릭스에서도 제공이 중단되는 컨텐츠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그런면에서 디즈니 플러스는 경쟁 OTT에 비해서 강력한 무기를 가져가는 셈이다. 게다가 나름 합리적인 요금제까지 더하게 되어 한국시장에 정식 서비스되는 11월, 그리고 사용후기들이 올라올 12월쯔음 되면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1차 평가가 나올듯하다.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면, 넷플릭스보다는 디즈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나, 구독경제가 우리생활에 많이 익숙해진 탓에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고자 계정공유 방법등으로 당장 갈아타는 가입자수가 확 눈에 띄진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무한경쟁이 사용자에게는 득이되지요~ㅎ 11월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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