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술먹기(홈술)

[위스키] 메이커스 마크 전용잔 패키지 (feat. 이마트24)

로비윌리암스 2021. 10.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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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마크 200ml 2개와 전용잔 세트

메이커스 마크, 버번위스키 3대장중 하나 (나머지는 와일드터키=야생 칠면조, 버팔로 트레이스=물소 추적)

메이커스 마크

일본 유명한 주류업체인 산토리 산하의 대표 버번 위스키중 하나이며, 현재 소재지는 미국 켄터키주의 작은 소도시 로레토(Loretto, Kentucky)라고 한다. 초기 출시 당시에는 프리미엄 버번위스키를 표방하며 나와 다른 버번위스키와는 가격차이가 있었다고 하나, 최근 주류시장의 다양한 제품 출시 및 고급화에 따라 프리미엄에서 자연스레 평범한 가격대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역사

메이커스 마크는 여느 버번 위스키와 마찬가지로 18세기 말, 종교적 박해와 가난을 피해 신대륙으로 이주한 스코틀랜드.아일랜드인의 역사로 시작을 하게된다. 1794년 주세법이 발효되자 이를 피해 증류업자들이 켄터키주로 이주해 버번을 탄생시켰고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로버트 사무엘스(Robert Samuels)였다. 1840년 T.W. 사무엘스가 가문 최초의 증류소를 건설하면서 가업이 시작되었다. 그러다 1953년 빌 사무엘스는 더욱 뛰어난 위스키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가문 비전의 위스키를 불태워 버리고 새로운 배합을 시도했단다. 대단한 결심이 아닐수 없지ㅠㅠ 이후 1954년 새로운 위스키를 통에 넣었고, 1958년 메이커스 마크 최초의 병이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고 한다.

80년대 이후 몇차례 대형주류업체에 팔리다 2005년 포춘 브랜즈(Fortune Brands) 산하로 들어갔다. 포춘 브랜즈가 거느린 유명 주류는 메이커스 마크 이외에 짐빔, 라프로익, 아드모어, 캐나디안 클럽, 사우자 데킬라 등이 있었다. 이후 포춘 브랜즈가 분리되면서 Beam Inc.쪽으로 넘어가게 되었으며, 2013년 Beam Inc.가 산토리에 팔리면서 현재 산토리 산하가 되었다.

특징

메이커스 마크는 단식 증류와 소량 생산(small batch)하며, 무엇보다 병 입구를 파라핀으로 수작업 밀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상표등록도 되어 있으며 수작업으로 밀봉하고 있단다. (빌 사무엘스의 와이프인 마저리 사무엘스가 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심지어 미니어처 병도 밀랍 봉인이 되어있다. 그리고 실버 리저브, 싱글 배럴 등의 특별한 에디션은 밀납이 은색, 검정색 등으로 다르다.

홈술의 시작은 사실, 코로나로 인해 술자리를 못해게 되자.. 집에서 좋아하는 진토닉과 마티니등을 편하게(?) 마시기 위해서였지만, 매일 밤 아이를 재우고 쉑킷쉑킷~ 할 수 없다는 현실에ㅠㅠ 위스키로 도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익숙한(잭 다니엘?ㅎ) 버번위스키가 데일리로 무난했던 이유란다. 버번위스키는 아무래도 옥수수 함유량이 높다보니, 달달하니~ 초딩입맛인 나에게는 무난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얼마전 국민 지원금으로 살 수 있는 괜찮은 술이 있다는 소문에.. 별생각없이 지내다 이마트24갈일이 생기면서 구매하게 되었다. 집에 사오자마자, 포장을 뜯고 버리느라, 패키지 사진은 없다ㅠ 200ml의 메맠 2개와 병입구 밀랍과 동일한 재질로 된 전용잔 1개, 그리고 홈에서 즐길 수 있는 레시피 카드로 된 구성품이다. (가격은 37,000원)

메이커스 마크 뒷면 제품정보 라벨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
Bourbon Whisky
구성품 200ml 2개 + 전용잔 + 레시피 카드
알코올 45%
원산지 미국
Maker's Mark Distillery, Inc.
(산토리)

요즘 최애 채널중에 하나인 술튜버중 티키타카 좋은 친구분들께서 다양한 술을 소개해주시는 "주류학개론"ㅋ 거기서 버번 위스키 3종 세트를 다뤄주시면서 제작한 영상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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