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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김포 스타필드 MOU체결(feat.신세계 프라퍼티)

로비윌리암스 2021. 10. 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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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와 신세계프라퍼티, 김포 스타필드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MOU)

김포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인 "스타필드 김포(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란다. 알려진 뉴스를 찾아보니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부지면적은 약 6만6천 평방미터이며,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단다. (아래,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포함된 "특화시설용지"부지에 해당함)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 위치 : 김포시 걸포동 57-1번지 일원

● 면적 : 835,944㎡

● 사업비 : 1조 555억원

● 사업방식 : 도시개발사업 / SPC방식 (공사 50.1%, 민간 49.9%)

● 사업기간 : 2017년 ~ 2026년

● 시행자 : ㈜걸포4도시개발

㈜신세계프라퍼티는 2013년 설립하여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플랫폼이 결합된 공간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하남, 고양, 안성, 강남 등에 복합쇼핑시설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라, 수원 등에 공사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부천, 명지(부산), 위례에도 스타필드 시티로 운영중에 있다.

“레저부터 쇼핑까지.. 타 지역과 차별성 갖춘 공간 조성할 것”

9월 14일 김포시 참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PFV대표, ㈜신세계프라퍼티 이형천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역 고용창출과 상생방안을 당부하면서 “김포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예측한 결과”라며 “70만을 넘어설 김포시민의 요구에 맞게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김포시 도심에 첫 번째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자족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단순한 수익형 쇼핑시설이 아닌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미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구상하는 것”이라며 “레저·쇼핑·놀이·체험·문화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른 지역들과의 차별성을 갖춰 김포시와 김포시민 기대 이상의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 스타필드 면적과 타 스타필드 비교

김포 스타필드가 계획대로 들어서게 된다면, 어느정도의 규모로 들어서게 될까? 운영중인 스타필드의 대표적인 점포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예정지를 비교해보았다. 대지면적은 말그대로 건물이 들어서게 될 부지의 면적을 뜻하는데, 수원 예정지보다는 크며, 스타필드 고양보다는 약 70%정도의 부지면적으로 추정됨을 알 수 있다.

  김포 하남 고양 안성 수원(예정) 파주(예정)
대지면적 66,000㎡ 119,000㎡ 91,000㎡ 111,600㎡ 34,000㎡ 89,979㎡
건축면적 ? 69,000㎡ 58,000㎡ 52,914㎡ ? ?
연면적 ? 459,489㎡ 364,000㎡ 234,571㎡ 312,400㎡ ?

다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스타필드의 연면적을 어느정도로 가져갈지가 가장 중요한데~ 연면적이란, 하나의 건축물 각 층의 바닥면적의 합계를 뜻한다. 수원 예정지도 부지 면적은 3만4천 평방미터밖에 되진 않지만, 연면적이 31만(계획안)으로 고양 스타필드의 연면적인 36만에 육박한다. 즉, 부지는 좁지만 층수를 높게하여 영엽전략을 가져간다고 봐야할 것이다.

김포 스타필드도 주변 유동인구 및 인근지역과의 거점위치나 교통등의 복합적인 전략에 따라 연면적을 산정할 것이라, 지금의 대지면적은 사실상 의미없는 수치일 수 있다. 그렇지만, 스타필드 시티로 운영중인 부천점(10만)이나 위례(11만)에 비하면 시티급의 점포출점 가능성보단 기존 스타필드와 시티의 중간정도의 규모로 출점되지 않을까 싶다.

김포 스타필드 예정 부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지구와 김포-일산대교 사이에 위치한다. 최근 GTX-D 출발역(장기역)으로도 확정된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지구에는 추가 호재가 작용하여 최근 부동산에 인근 도보권의 아파트들에 대한 문의가 늘어났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타 지역에 비하면 괜찮은 인프라를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지역이 또한 김포쪽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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