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코스피 3000선 회복, 반등?(7만전자ㅠ)

주가 반등, 코스피 3000선 회복

최근 한달간 “코스피 일봉차트” (네이버 증권)

주식공부를 하면서 재테크에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만들어본 카테고리인데, 마땅한 글이 없었다. 그리고 주식투자하고 웬만하면 시간별로 희노애락을 느끼기 싫고, 하는 업무 특성상 오랫동안 보고 있기 힘든탓에 재테크, 주식에 대한 공부를 놓고 있던게 사실이다.
그러다 일이 터졌다ㅠ 약 보름간 티익스프레스의 내리막에 올라탄 기분을 느낄정도로 무서운줄 모르게 떨어졌다. 그리고 정말 꿈에서도 보기 싫은 장대음봉을 내기준으로 몇일 맛을 보았다ㅠㅠ 10월 6일 저 장대음봉, 무서운줄 모르고 떨어졌다 정말.
그러던 코스피가 8거래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떨어질때는 타 아시아 증시에서 제일 많이 떨어지더니, 외인 인식이 낙폭이 과대하다 판단하여 일부 매수세가 유입된듯 하다. 3일동안의 100포인트 상승으로 3주만에 주봉이 양봉이 나오며 60주선을 지지했다. 전일 미국 기술주의 반등으로 본격적인 추세반전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

대장주 삼성전자, 7만원선 복귀

최근 한달간 “삼성전자 일봉차트”(네이버 증권)

개미들에겐 믿고 사는 국민주가 되어버린 삼성전자. 결국 삼성전자도 7만원선이 무너져 6만전자가 되었다가 3일만에 다시 7만전자로 컴백에 성공했다. 대장주로써 모든이의 관심을 받는 회사인데다, 글로벌 경쟁자가 늘어남에 따라 주가상승에 호재가 될만한 요소가 쉽게 나오진 않아 당분간 삼성전자는 박스권안에서 횡보하게 될 듯하다. "80층에 사람살아요ㅠㅠ"
지난 3월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도 ‘광폭’ 투자 행보를 보이며 경쟁에 뛰어들었고, 대만의 TSMC는 일본에 공장을 세운다고 하며 파운드리 경쟁에서 우위를 확대한다 하고 쉽지 않아보인다. 게다가 반도체 가격은 내년 2분기나 3분기에 상승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잊고사는게 어떨지ㅠㅠ "물렸을땐 존버"

과연 반등에 성공할까?

주말은 잘 보냈는데, 월요일 장은 어떻게 시작될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나름 오랜만에 장대음봉과 거래량이 높았던걸 보면 저점이라 판단되어 상승장으로 전환되었다고 판단되는데, 이건 개미, 내기준이고ㅠㅠ 결국 외인과 기관들의 심리에 놀아나는 개미가 되지 않으려면, 장기투자할 돈으로 야금야금 적금들듯이 1주, 2주 사모으거나, 현금들고 있다가 이런 타이밍에 평소 관심두었던 곳에 일정금액 투자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 것 같다.
2021년도 실적에 4Q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중국의 헝다그룹 이슈와 미국의 부채만기 이슈는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분명 어떻게든 해결하고 반등하리라 본다. 개미는 심리적으로 정보가 제한되어 있어 불리하다. 하루하루 늘 흔들릴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번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일별로 봐도 매일 상승장이 나올수도, 하락장이 나올수 없다. 그렇기에 나름 단기 자금보단, 장기 자금을 기반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우상향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