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블로그로 끄적였던대로 정부가 얀센접종자 돌파감염을 막아보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판단된 추가 부스터샷을 오늘 맞고 왔다.
https://macallan.tistory.com/38
정부의 얀센접종자들의 문자를 받고, 그날 1차 예약을 시도했다. 나름 내가 접종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일자를 선택한 것이 오늘이었고, 얀센접종했던 집근처 이비인후과를 다시한번 찾게 되었다.
접종전, 의사선생님의 간단한 브리핑이 시작된다.
"MRI 조영제 부작용은 없으신가요? 부작용 있으시면 모더나 못 맞으십니다."
"얀센 접종후, 알러지나 부작용은 없으셨나요?"
"모더나는 본래 0.5ml의 양을 접종하지만, 추가 부스터샷은 절반인 0.25ml를 접종하게 됩니다."
"얀센은 혈전을 일으키는 부작용이었다면, 화이자/모더나의 mRNA 계열의 백신은 심장쪽 이상증상 나타나시면 상급계열 병원으로 바로 가서 심전도 받으셔야 합니다."
"화이자/모더나의 mRNA 계열의 백신은 1차에 비해 2차 부작용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뚝뚝하신분이라고 판단했지만, 나름 자세한 사전 브리핑으로 기본적인 백신에 대한 인지를 할 수 있었다.
어깨에 주사를 맞고, 간호사를 따라서 15분 대기후 집으로 컴백
얀센때는 오한, 두통, 고열 등의 모든(?) 것이 찾아왔지만, 이번엔 어떤 것들(?)이 찾아올지 내심 궁금하다(?).
현재시간까지 아무 이상없음 (11/11/11:11)
SNS을 열어보니, 주변의 얀센접종했던 지인들 중에도 화이자를 맞은 사람들도 더러있더라. 화이자건 모더나건 이제 이런 생활이 하루빨리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 얀센접종자들의 추가 부스터샷은 이렇게 시작되었고, 마무리 되어 갈 것이다. 이후는 5세~11세의 어린이들의 백신접종이 시작되지 않을까 한다. 주변 바다건너 일본도 5세~11세의 백신접종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우리나라도 이에 상황을 보다가 시작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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