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벨파스트 위스키 증류소 프로젝트 청신호 (feat. 타이타닉)

타이타닉 증류소는 RMS 타이타닉이 만들어진 자리에 증류소와 방문객 센터를 건설하기 위한 계획 허가를 받았다.

 

사업가 피터 래버리는 2020년 11월 북아일랜드 수도에 증류소와 방문객 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처음 밝혔는데, 벨파스트 시의회는 현재 프로젝트 계획 허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 증류소는 벨파스트 타이타닉 쿼터, 펌프 하우스, 인근 건조 부두에 있는 목록에 등재된 건물에 수용될 예정으로 1911년 올림픽과 타이타닉의 대서양 횡단 여객선을 수용하기 위해 개장한 건물입니다. 이 부지에 대한 계획에는 원래의 펌핑 엔진이 내려다보이는 메자닌 층에 세 개의 대형 스틸을 설치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어의 일부로 볼 수 있는 원래의 펌프 장비들과 다른 역사적인 특징들을 보존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시설에는 인근 관광센터도 들어설 예정으로, 현장 간이 술집과 카페, 선물 가게, 전시 공간, 시음실 등이 갖춰집니다.

타이타닉 증류소 감독 리차드 어윈은 "타이타닉 증류소는 1세기 이상 전에 벨파스트 조선소에서 일했던 사람들에 의해 영감을 받았고 이제 관광객들은 타이타닉 이야기와 벨파스트의 역사를 보여주는 펌프 하우스와 건식장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타닉 증류소에서 우리는 매우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브랜드의 관리자로서 큰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건물과 주변 환경의 역사적 무결성을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펌프하우스는 매우 혹독한 환경 속에서 100년 이상 놀라울 정도로 잘 생존해 왔지만, 수리가 많이 필요하며, 더 이상의 쇠퇴는 미래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건물을 복원하고 장기적인 미래를 유지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이전의 영광을 되찾는 것입니다."
또한 어윈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인베스트 노던아일랜드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및 펀더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만간 이 문제에 대한 추가 발표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문객들은 100년 전 노동자들이 했던 것처럼 '시간 기록'을 할 수 있고, 벨파스트의 위스키 역사 이야기와 왜 사라졌는지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타이타닉 증류소의 책임자인 Lavery는 "금주법이 시행되기 전, 벨파스트는 한때 아일랜드 섬에서 가장 큰 위스키 생산자였다. 위스키는 우리 도시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훌륭한 증류 전통을 되살리고 벨파스트를 아일랜드 위스키 생산의 선두로 다시 올려놓기를 원하며, 동시에 벨파스트가 조선업뿐만 아니라 산업, 제조, 혁신의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했던 영광스러운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위스키와 펌프 하우스를 발전시켜 방문객들이 실제로 그곳에 있었다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경험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흥분됩니다."

이 곳은 벨파스트의 증류소 2곳 중 하나로 100년 이상 이곳에서 증류소를 운영하지 않았다.
벨파스트 증류소 회사는 올해 3월 북아일랜드 수도의 옛 감옥 부지에 2500만 파운드(약 3470만 달러) 규모의 위스키 증류소를 짓는 계획 승인을 받았다. 애버리는 처음에 오랫동안 지연된 프로젝트의 원래 계획에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