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22년 23개 대회 일정 발표
2022년 23개 대회의 일정과 장소를 발표되었다. 큰 특징으로는 기존의 F1 레이스를 개최하던 반가운 서킷 레이스도 포함되었며, 새롭게 추가된 레이스도 있다. 늘어난 레이스에 비해 일정은 다소 짧아지면서 타이트한 일정이 예상되나, F1 시청자로 늘어난 레이스와 반가운 서킷으로의 복귀는 가장 중요한 2022년 시즌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포뮬러 1(Formula 1)은 FIA의 세계 모터 스포츠 위원회(World Motor Sport Council)가 승인한 기록적인 23개의 그랑프리 일정과 함께 2022년 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2022년 시즌은 3월 20일 바레인에서 시작하여 크리스마스 한 달 전인 11월 20일에 아부다비에서 끝난다. 마이애미는 미국에서 두 경기 중 첫 번째 경기를 주최하며, 다음주 있을 텍사스(오스틴)에 이어 추가된 미국 경기이다. 중국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후 상황이 나아지면, F1 캘린더에 복귀될 예정으로 보인다.
1. 역대급 최대규모의 F1 시즌 기대
2022년 F1 시즌은 2021년의 22개에서 23개의 레이스로 늘어 가장 풍성한 레이스가 될 예정이다. 2021년 시즌이 시작된 바레인의 시즌 개막전과 Abu Dhabi Grand Prix의 시즌 피날레로 끝나게 되며 최근 재작업된 Yas Marina Circuit에서 절차가 종료된다. F1이 1984년 이후 북미에서 처음으로 세 번 경주한 이후, 5개 대륙에서 추가로 21개의 경주가 열릴 것이다.
2. 미국 마이애미의 새로운 레이스 추가
2022년에는 5월 6~8일에 있을 완전히 새로운 마이애미 그랑프리를 준비하면서 1959년 이후 처음으로 플로리다 주에서 F1이 다시 열리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마이애미 가든스(Miami Gardens)의 하드록 스타디움(Hard Rock Stadium) 단지에 위치한 5.41km 마이애미 국제 오토드롬(Miami International Autodrome)에서 열리는 이 새로운 트랙은 19개의 코너와 3개의 직선으로 구성되며, 각팀들의 머신은 설계된 서킷에서 최고 속도 320km/h에 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3. 기존 레이스로의 복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도래는 의심할 여지없이 스포츠 역사상 F1 일정에 가장 큰 혼란을 제공하여, 2020 시즌 전반기를 중단시켰지만 그 영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2년 계획은 2021년에 세 가지 이벤트가 모두 취소된 스즈카, 몬트리올 및 멜버른과 같은 대회가 모두 다시 2022년 달력에 표시되었다.
1985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 시즌 달력으로 돌아온 Zandvoort가 포함되었고, Imola도 클래식 이탈리아 트랙에서 3년 연속 경주를 위해 돌아오게 된다. 한편, 소치는 2023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이고라 드라이브 서킷으로 대회가 열리기 전에 마지막 러시아 그랑프리를 개최 할 예정이다. 진행 중인 코로나19 희생자인 중국은 2022년 달력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상황이 허락하게된다면, 상하이 레이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4. 모나코 일정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
2022년 달력의 한 가지 변경 사항은 모나코 그랑프리 주말을 4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것이다. 모나코에서의 금요일은 전통적으로 아무런 이벤트도 없는 날이었다. 수요일에는 미디어 업무가, 목요일에는 FP1, FP2가, 금요일에는 휴식이 있었고, 이후 토요일에 FP3와 예선이, 일요일에는 메인 레이스가 있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주말이 3일로 압축되어 평소보다 하루 늦게 모나코에 도착하게되어 각 팀의 물류이동에 도움이 될 것이다.
5. 시즌 11월 중순 종료
마지막으로 2022년의 한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은 23개의 경주임에도 불구하고, 3월 중순에 시작해서 11월 중순까지 끝날 예정이라는 것이다.
시작은 3월 20일 바레인에서 진행될텐데, 시즌 시작 더블 헤딩으로 F1이 그 후 제다 코르니체 서킷으로 옮겨가 이번 12월에 있을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 사상 두 번째가 될 것이다.
한편, 11월 20일까지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진행이 끝나면서 모든 레이싱이 끝날 것이다.
두 개의 트리플 헤더를 포함한 빠듯한 일정인데 이부분은 후반기 2023년 시즌을 앞둔 각 팀과 F1 요원들에게 상당한 겨울 휴가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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