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

[2021 F1그랑프리] 미국 오스틴 GP, 베르스타펜 승리

로비윌리암스 2021. 10. 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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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르스타펜 승리로 월드챔피언십 선두 유지

막스 베르스타펜은 2021년 미국 오스틴의 COTA(Circuit of the Americas)에서 열린 메인 그랑프리에서 월드 챔피언십 라이벌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의 멋진 경기에서 승리했으며, 레드불은 레페즈의 포디움 피니시 덕분에 메르세데스에 23점차이로 간격을 좁혔다. 막스의 월드 챔피언십은 해밀턴과 12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사실 스타트는 베르스타펜이 주춤하는 사이, 해밀턴이 치고나오면서 선두가 바뀐채 시작을 했다. 그러나...

스타트, 해밀턴의 선두 유지

위에서 언급한대로 스타트되면서 첫번째 코너에 진입을 위함과 동시에 해밀턴을 견제하기 위해서 좌측 해밀턴에게로 압박을 시도했으나, 돌아들어가는 코너로 인해 막스는 횡부담을 받으면서 코너밖으로 밀려나 결국 선두를 해밀턴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2014년도부터 빼앗기지 않았던 메르세데스의 승리의 전조일까? 아니면 새로운 챔피언십을 알리기 위한 번전의 드라마가 쓰여지기 위함일까? 건조한 텍사스의 날씨로 인해 각 팀은 미디엄 타이어를 들고 나왔으나, 이또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을만큼 뜨거웠다.

뜨거운 날씨로 인한 언더컷 시도

퀄리파잉을 마쳤을당시 소프트 타이어로 랩을 줄여 타입랩을 기록했으나, 56랩을 돌아야 하는 경기운영을 위해 대부분 미디엄 타이어로 스타트를 했다. 기본적으로 플랜A의 2스탑 전략과 플랜B의 원스탑 전략을 가져가나, 텍사스에 위치한 오스틴 경기장의 뜨거운 태양으로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을터, 막스가 11랩에서 언더컷 시도후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이후 해밀턴도 14랩에서 언더컷 시도후 하드타이어로 교체하였으나.. 바뀌어버린 선두는 막스 베르스타펜이었다.

이후 29랩에서 막스는 다시한번 하드타이어로 교체하며 승리를 위한 그립유지를 위해 피트스톱을 시도했고, 선두를 빼앗았던 해밀턴은 거리를 벌린채 피트스톱하려는 전략이었는지, 37랩에 다시 한번 피트스톱을 시도하나 선두를 막스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분전을 하며 해밀턴은 막스의 선두를 빼앗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체커기는 막스가 가져갔다.

마지막에 다달아서 닳아버린 타이어로 지친 막스에게 순위에 뒤쳐졌던 믹 슈마허가 앞에 나타나면서 DRS를 사용할 수 있었고, 막스는 이걸 사용하면서 해밀턴을 겨우 뿌리칠 수 있었다고 한다.

US GP에서 승리를 차지한 막스 베르스타펜

극적인 드라마는 없었다

사실 보타스의 추월도 나름 기대했으나, 결과로만 보자면 이번 미국 오스틴 GP에서 큰 순위차이는 없었다. 다소 거친 코너로 인해 조심하기 시작했는지, 휠투휠 몸싸움도 연출되었으나 큰 이변은 없었던듯 하다. 다소 기쁜건 우리 샤를 르클레르의 포디움은 실패했으나 P4로 인한 존재감 뿜뿜

지난 경기에 이어서 이번경기로 팀 컨스트럭터 순위에 레드불의 점수가 1위로 달리는 메르세데스와의 격차를 줄이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레드불은 페레즈와의 계약이 정말 신의 한수였지 않았나 싶다. 역시 해밀턴과 막스의 선두 경쟁이지만 보타스만큼 노련한 경기운영을 하는 페레즈.. 연말까지 재미있는 경기가 이어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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