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그랑프리 28

[2021 F1그랑프리] 파이널 아부다비GP, 퀄리파잉(Qualifying) 결과 (막스 Pole)

막스 베르스타펜은 레드불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의 견인을 받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라이벌 루이스 해밀턴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베르스타펜은 시즌 10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해 1m22.109초의 눈부신 기록을 세웠으며, 해밀턴은 0.371초 차이로 란도 노리스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레드불은 Q3에서 페레스를 베르스타펜보다 앞서 먼저 트랙에 올려보냈고, 페레즈는 베르스타펜을 9번코너까지 견인을 도왔다. 메르세데스는 2차 주행에서 해밀턴이 보타스를 앞질렀지만 견인할 기회를 거절하고 말았다. 해밀턴은 향상되었지만, 그는 세 부문에서 모두 뒤쳐졌고 대신 베르스타펜과 함께 P2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의 팀 동료 보타스와 마찬가지로 해밀턴은 경기를 멈추기 전에 더 깊이 달릴 수 있도록 더 내구성이..

F1그랑프리 2021.12.11

[2021 F1그랑프리] 사우디GP, 베르스타펜 충돌사건 (10초 페널티, 벌점2점 부과)

앞선 주말 사우디GP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이 루이스 해밀턴과 27번 코너에서 급정거 충돌사고를 일으킨 결과로 최종 10초 벌칙과 함께 벌점 2점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의 37랩에서 해밀턴에게 선두를 돌려달라는 요청을 받은 베르스타펜이 자신의 경쟁자를 과거로 돌리기 위해 속도를 늦추면서 기이한 사건에 휘말렸다. 그러나 해밀턴은 속도를 늦추는 레드불 베르스타펜에게 허를 찔려 좌측으로 추월하려다 프론트 윙을 들이받아 파손됐었다. 이에 따라 베르스타펜은 FIA 국제 스포츠 규정 제4장 부록 L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를 유지하며 해밀턴과 함께 마지막 아부다비 GP에서 2021년 우승을 두고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F1그랑프리 2021.12.07

[2021 F1그랑프리] 사우디GP, 해밀턴 승리 (feat. 막스의 본능 발현)

나름 막스의 팬이었지만, 이번 경기는 정말 쉴드를 쳐줄수가 없다ㅠ 37랩인가? 39랩??에서의 막스의 돌발행동은 정말 막스와 해밀턴 모두에게 위험한 행동이었다. 제다의 서컷 특성상 좁고 긴 트랙으로 인해 추돌도 많고, 앞선 연습주행과 퀄리파잉, 그리고 초반 랩에서 줄줄이 트랙을 이탈하는 머신을 볼 수 있었다. 이제 남은건 단 한경기이며, 어제 퀄리파잉에서의 아쉬움이 나이어린 막스에게는 메인경기에서의 1초 이내 앞선 레이스가 심적으로 부담이 되었던 모양이다. 양쪽 입장을 다 들어봐야 하나, 객관적인 상황만 봤을때는 명백한 막스의 폴트이다. 1위로 선두를 달리던 막스는 코너를 앞두고 속도를 늦춘채 해밀턴과 거리를 좁혀지던 상황에서.. 해밀턴은 무슨상황인지 당황?? 그러던 찰라에 막스의 브레이킹으로 해밀턴의 ..

F1그랑프리 2021.12.06

[2021 F1그랑프리] 사우디아라비아 GP, 가장 빠른 도심 서킷 데뷔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그랑프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거리 서킷으로 F1 데뷔 준비중 올해 남은 레이스도 다음주(12/03~05) 사우디 아라비아GP와 2주 뒤(12/10~12)인 UAE의 아부다비GP를 남겨두고 있다. 6.175 제다 코르니체 서킷은 2021년 달력에서 6.175km로 두 번째로 긴 서킷으로 테이블 토퍼 스파보다 800m 이상 짧다. 예선에서 한 바퀴를 완주하는 데는 1m27.9초, 50랩 레이스에서 1m33.8초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시뮬레이션 결과 1개도 아니고 2개도 아닌 3개의 DRS 존(FIA의 확인 대상)이 추가됐다. 12 27바퀴 선로 주변에는 쓸고 가는 구석이 몇 군데 있다. 그 중 16명은 왼손잡이이고 11명은 오른손잡이입니다. 그것들 중 하나는 12도로 뱅킹된 매우 인상적인 T..

F1그랑프리 2021.11.28

[2021 F1그랑프리] 카타르GP, 해밀턴 승리 (feat. 알론소 포디움)

카타르GP, 해밀턴 승리 (막스 2위, 알론소 3위) 막스는 전날 퀄리파잉에서 알파타우리 가슬리의 펑쳐로 인한 옐로우 플래그 상황에서 속도를 낮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금일 P-5의 그리드 패널티를 받은채 경기에 임했다. (요즘 상승세인 가슬리도 분한데, 막스의 그리드 패널티까지.. 레드불은 불운이 1타 2피로 겹친날) 결국 경기는 추월이 힘든 중동 특유의 서킷답게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해밀턴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2위와의 랩타입을 벌린채 승리를 거머쥐었다. 막스는 P7에서 출발하면서 스타트 초반에 P4까지 치고 올라왔고, 이후 해밀턴과의 거리를 좁혀보고자 노력했으나, 2위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알론소는 2014년 헝가리 그랑프리 이후 처음으로 시상대에 복귀해 레드불의 세르히오 페레즈에게 3위라..

F1그랑프리 2021.11.22

[F1그랑프리] 관위저우, 중국인 최초 F1 드라이버 탄생 (feat. 알파로메오)

관위저우, 2022년 알파로메오, 발테리 보타스와 함께 데뷔하는 중국 최초의 풀타임 드라이버 이미 알만한 F1 팬들과 중국 현지에서는 이미 소식이 들려왔는데, 오늘 공식 오피셜로 떴다. 알파타우리의 혼다로 인한 츠노다 유키, 그리고 알파로메오의 관위저우. 둘의 2022년 레이스에 중국vs일본의 볼거리가 또하나 생긴듯하다. 관위저우의 올 시즌 F2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22세의 그는 알파인에서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통해 오래된 F1 기계에서 광범위한 테스트를 받았다. 관위저우는 알파로메오와 함께 F1으로 이적했으며, 지난 화요일 팀이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안토니오 조비나치 현 감독에 앞서 출전 자격을 얻었다. 그의 합류는 F1 신인 저우가 그랑프리 10승을 거둬 메르세데스에서 도착하는 보타스에 합..

F1그랑프리 2021.11.16

[2021 F1그랑프리] 브라질GP, 퀄리파잉(Qualifying) 결과

해밀턴 P1, 엔진교체로 그리드 패널티 -5 강등 퀄리파잉(Qualifying) 1 결과 랜스(애스턴 마틴), 라티피, 조지러셀(윌리암스), 믹 슈마허랑 마제핀(하스) 안녕~~ㅠ 퀄리파잉(Qualifying) 2 결과 오콘(윌리암스), 베텔(애스턴 마틴), 츠노다(알파타우리), 키미횽님과 지오비나치(알파로메오) 그리고 퀄리파잉(Qualifying) 3 결과 P1 해밀턴, P2 막스, P3 발테리, P4 페레즈의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치열한 선두권 경쟁. 이제 브라질이 19라운드로 남은 경기는 3개뿐이다. 팀 컨스트럭터별 순위도 개인순위만큼 마지막을 향해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된다. 멀찌감치 떨어져있던 메르세데스의 1위에 어느새 레드불이 1점차로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그리고 빅3, 빅4의 페라리와 맥라렌도..

F1그랑프리 2021.11.13

[2021 F1그랑프리] 멕시코GP, 막스 베르스타펜 승리

막스 베르스타펜 첫 코너에서 추월, 그리고 승리 말그대로 혼전의 스타트였다. 첫코너에 들어가기전에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막스의 추월은 성공했고, 이후 승리는 막스에게로 돌아갔다. 마치 넷플릭스 F1 분노의 질주 시즌3의 메르세데스가 나왔던, 그 편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스타트, 막스 역전시도 보타스 추돌(feat. 리카르도) 2021년 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를 앞둔 분위기는 레이스가 시작되기 훨씬 전에 열광적인 분위기에 이르렀고, 수천 명의 팬들이 가득차 흥분의 도가니로 축제를 시작했다. 폴포지션의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 P2에 같은팀 해밀턴이 레드불을 견제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스타트부터 첫 코너까지 짧은 시간에 막스의 치열한 시도 끝에 선두로 올라서게 되었다. 순위가 쳐진 발테리 ..

F1그랑프리 2021.11.08

[2021 F1그랑프리] 멕시코시티GP, 퀄리파잉(Qualifying) 결과

멕시코시티GP, 발테리 보타스 폴포지션 획득 역시 발테리 보타스였다. 멕시코GP는 멕시코시티 지형특성상 트랙 표면이 거칠고, 서킷은 해발고도 2,285m에 위치해 있다. 희박한 공기밀도 때문에 엔진 출력이 원래 출력만큼 나오진 않지만 그만큼 공기저항도 덜하고 애초에 로우 다운포스 셋업을 하기 때문에 직선 최고 속도는 몬자 서킷 부럽지 않을 정도로 360~370km/h까지 무지막지하게 나온다. 이번 FP에서도 이러한 부분 때문에 고생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 메르세데스 발테리 보타스의 퀄리파잉(F1 인스타그램) 애스턴 마틴의 랜스 스트롤은 그립 적응 실패로 잠시 세션이 중단될 정도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포기, 내일 열릴 메인경기에서 가장 뒤쪽인 20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될 예정이다. 퀄리파잉 랩에서 그립..

F1그랑프리 2021.11.07

[2021 F1그랑프리] 페레즈 미국 GP 식수시스템 이상으로 생존모드ㅠ

페레즈 "식수 부족으로 미국 GP에서 '생존 모드'로 임했다" 세르지오 페레즈는 텍사스에서 시상대에 오르면서 느낀 탈수 증상에 대해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미국 그랑프리를 생존의 경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페레즈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그의 식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고, 그리드에서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불이 꺼진 후 20바퀴를 돌고 3위를 한 후, 그것은 다른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그건 미친 짓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몸이 안 좋아서 1랩부터 물을 전혀 마시지 않았어요. 매우 힘들었습니다. 20 랩에서 저는 이미 완전히 가버렸습니다. 손에 힘이 빠지고 발에 힘이 빠지며 시력도 약해졌었습니다. 이는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매우 뜨거운 ..

F1그랑프리 2021.10.25